간헐적단식을 하게된 이유와 그효과는 ?

 간헐적단식 알아보기 :)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헐적단식을 하게된 이유와 하고나서의 변화를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로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저의 경우는 간헐적단식을 하게된 커다란 개기가 있었어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려드릴께요

혹시 도전하시는분들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간헐적단식이란 ?

우선 '간헐적단식'을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23시간을 공복 상태로 유지하고 1시간(한끼)만 식사하는 방식이라고 나옵니다.

공복상태를 최대한 가져가는게 핵심이네요.

공복상태동안 수분섭취는 식사나 간식등은 금하지만 수분섭취는 충분히 해줘야겠죠.

■ 간헐적단식을 하게된 이유

키에비해서 많은 몸무게를 오래도록 유지하다보니 혈압,콜레스테롤이 있었고

지방간으로 인한 간수치가 높은상태로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 의사쌤에게 체중감량 권고를 받았지만 오래도록 해오던 식습관을 고치기는 쉽지않았습니다.

근육량이적고 쉽게 잘 찌는 체질이다보니 남들처럼 식사를 하고도 저만 살이 찐답니다.

약 1년전 있었던 건강검진에서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그동안은 당뇨전단계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제 약을 처방해야한다는 당뇨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약을 먹을것을 의사선생님이 이야기했습니다.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한다는 당뇨 이야기를 듣자마자 머리가 쭛삣 서는것이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큰일나겠다 싶어서 의사선생님께 3개월후에 다시 피검사를 해보고 그때가서도 현재 상태면 약을 먹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나만의 간헐적단식은 시작되었습니다.

■ 간헐적단식 어떻게 했나?

뭐 말이 거창해서 간헐적단식이지 그냥 쉽게얘기하면 아침 안먹고 점심은 맛나게 먹습니다.

그리고 5시~6시 사이에 가볍게 간식정도만 먹고 그 이후는 공복을 유지하였습니다.

처음 한달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배가고파서 잠이 잘 안올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자고 일어났을때 빈속인 상태에서 점심때까지 공복 유지하는것은 의외로 쉬웠습니다.

워낙 아침은 잘 안챙겨먹는 스타일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점심때 식사를 할때도 탄수화물의 섭취는 반으로 줄였습니다.

밥을 반공기정도만 먹고 반찬은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이렇게 하니 확실히 배가 빨리 고파지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굳은의지로 견뎌냈습니다.

그렇게 약 2달째가 접어드니 밤늦게 아무것도 안먹는것이 어느정도 적응이되어갔습니다.

오히려 뭘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해서 잠들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흐르고 체중은 약 5~6kg 정도가 빠졌습니다.

일단 배가 많이 들어갔어요 :)

■ 간헐적단식후 그 결과는?

그렇게 3개월이 흘러 다시 예약해둔 병원에서 피검사를 하고 검사결과가 나오는날!

저도 의사선생님도 깜짝 놀랬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정말 관리 잘해주셨네요 라고 말하며 놀라셨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수년간 지켜보면서도 꿈쩍도 안하던 각종수치를 몇개월만에 정상화시키는것이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하셨을것 같습니다.

검사결과는 간수치가 일단 정상으로 돌아오고 당뇨수치또한 떨어져서 당뇨전단계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콜레스테롤수치 또한 많이 떨어졌구요.

그래도 아직은 혈압약과 콜레스테롤약은 계속 먹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당뇨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서 한 간헐적단식 약 1년간 잘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 결론

완전한 간헐적단식은 아니고 변형된 간헐적단식을 했다고 해야할까요

밥의 양은 최대한 줄이고 과일이나 야채는 많이먹어줬습니다.

운동도 너무 많이하면 배고파지니 ^^ 그냥 산책정도만 해줬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때문에 소식을 할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건강하게 나이들려고 하면 말이죠.

처음에는 무척힘들었지만 약 6개월만 지나면 과식을 못할정도로 위가 작아져서인지

과식하고나면 소화가 잘 안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치팅데이로 맛나게 먹고 다음날 하루는 배가 고플때까지는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이유로 고민중인분이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궁금한점이 있다면 댓글남겨주세요